불안한 번지점프·집라인…경기도, 노후 와이어로프 훼손 등 131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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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번지점프·집라인…경기도, 노후 와이어로프 훼손 등 131건 지적

경기일보 2025-04-29 11:2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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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도내 번지점프와 집라인 31개곳을 안전점검한 결과, 총 131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내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 31곳의 안전 점검을 한 결과 총 13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시·군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번지점프 7곳과 집라인 24곳 등 31곳의 레저스포츠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결과 노후 와이어로프 훼손, 안전장비 점검일지 미비치, 구조물 볼트 부분체결 등 131건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A시의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은 번지점프 플랫폼 바닥 구조물이 변형되고 균열이 보였으며, 지붕 강구조물에 고정된 레일지지 와이어가 처져 있었다. 또 B시의 수련원 내 집라인은 출발·도착지 타워와 인공암벽 철골부재 접합 상태가 불량했으며, 시설·기구 안전점검 표시판이 제대로 게시돼 있지 않았다. C시의 레포츠시설은 집라인 출발지와 도착지의 목재바닥 데크가 노후화로 훼손돼 있었고 난간이 흔들렸으며, 하강코스 내 수목 등 방해물 정비가 요구됐다.

 

도는 녹 발생 시설 방청․도료 처리 등 92건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시설물 접합부 부분체결 부분에 볼트 추가 체결 등 39건에 대해 시정했다. 점검결과는 해당 시·군에 통보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선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김영길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번지점프, 집라인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체험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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