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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29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 출석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손을 흔들면서도 ‘대선 후보 확정 뒤 첫 재판인데 한 말씀 부탁한다’, ‘대법원이 선거법 사건 심리 속도 내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 후보는 현재 대장동 재판을 제외하고도 △공직선거법 상고심 △위증교사 2심 △쌍방울(102280) 대북 송금 사건 1심 △법인카드 사적 유용 1심 등 총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2심에서 무죄를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은 대법원에 상고된 후 이르면 다음 달 선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은 오는 6월 3일 대선일과 겹쳐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7일 89.77% 득표율을 얻으며 6·3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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