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물버들 생태체험 스테이 조성사업 착수

서천군 청사



서천군이 봉선저수지 일원에 생태관광 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28일 물버들 생태체험 스테이 기반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봉선저수지 일원에 생태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공간 조성으로 지역 인구 감소를 막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생태체험 숙박동 조성, 부지정리 및 조경 등을 추진하며 기존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생태체험 관광의 질적 향상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계 인구와 생활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봉선저수지 주변의 내륙권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으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