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다가오는 어린이날 연휴기간 총 25만2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연휴 기간(25만4314명) 대비 0.9% 감소한 수치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2025년 어린이날 연휴 입도 동향' 자료(4월 25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연휴(5월 1~6일, 6일간) 동안 항공편으로 20만9300명, 선박편으로 4만27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18만3200명으로, 지난해 연휴 기간(19만9373명)과 비교하면 8.1% 감소해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국내선 선박편 입도 관광객은 2만8800명으로 지난해(1만7266명)와 비교해 66.8% 증가했다.
올해 연휴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1328편으로 전년 대비 1.1%(15편) 증가했지만 공급석이 1.1% 감소했고, 평균 탑승률은 지난해 91%에서 올해 88%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선 항공편은 166편으로 전년(133편) 대비 24.8%(33편) 늘었다. 이에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은 전년(1만8726명)보다 39.4% 증가한 2만6100명으로 추산됐다. 올해 연휴기간 국제선 운항 노선은 일본, 중국, 대만 등 총 5개국 18개 노선이다.
일자별로는 5월 1일(4만8000명)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에는 각 4만6000명,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약 3만10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또 이번 연휴 기간 크루즈는 총 5편 입항이 예정돼 있으며, 탑승객은 1만3900명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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