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1990년부터 시작된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조사해 수질관리와 오염 대응,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지난해보다 78개소 늘어난 1053개소에 대해 수질 조사를 시행하며, 연 4회 진행하던 정기 조사는 연 7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는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중금속 조사도 연 1~2회에서 4회로 확대하며, 효율적인 수질 관리를 위해 공사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만7000여개소에 대한 수질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이부 공사 환경관리처장은 “더욱 촘촘해진 수질 조사 체계는 단순한 수질 모니터링을 넘어, 오염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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