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이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까지 최장 10년간 사업운영 자금을 지원한다.
이용고객 업종 분포를 살펴보면 서민경제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 비중이 81%에 달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비중이 31%를 기록했다.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100% 비대면 편의성,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 빠른 실행 속도를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은 통상 지점 방문과 반복적인 서류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수적이지만 케이뱅크 상품은 주요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직접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으로 사업 운영에 바쁜 사업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체 대출 가운데 80%는 신청 후 3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됐으며 90%는 실행까지 10일 이내에 마무리됐다. 신청 하루 만에 심사와 실행을 완료한 사례도 전체의 5%를 차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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