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렌탈 플랫폼 전문기업 현대렌탈서비스(대표 가철)가 충북 음성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새 부지 매입은 신규 서비스 플랫폼을 위한 거점 구축 및 프리미엄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함이며, 현재 안산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충북 음성으로 확장 이전에 나선다.
해당 부지는 중부고속도로 삼성IC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다. 현대렌탈서비스는 해당 거점을 통해 대규모 물량의 제품 보관과 운영 능력을 확보하고, 자사 및 파트너사 제품의 설치·점검·A/S 등 통합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서비스망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확장은 단순한 물류 이전을 넘어, 렌탈 산업의 경쟁력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현대렌탈서비스는 현재 전국 100여개 지사 및 대리점 기반의 설치·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이슨 공식 서비스 센터와 로보락 플래그십 모델 설치 대행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음성 거점 확보를 통해 고급화된 서비스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음성 센터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서비스 제휴 확대 △AI 기반 스마트 물류 운영 체계 도입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 서비스 플랫폼 중심의 미래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렌탈서비스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이 기업 신뢰도와 직결되는 시대인 만큼, 고도화된 운영 인프라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음성 물류 거점을 서비스 사업의 운영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렌탈서비스는 최근 다이슨 프리미엄 서비스센터를 6개소까지 확장하며, 프리미엄 가전 설치 및 AS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