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 남성 분리해”…이재명이 받는 ‘총리급’ 경호 수준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접근 남성 분리해”…이재명이 받는 ‘총리급’ 경호 수준은

이데일리 2025-04-29 09:55:0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경찰이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6월 3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27일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공식 선출하며 이 후보는 기존의 신변보호 조치보다 한층 강화된 국무총리급 인사에게 적용되는 경호를 받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오늘부터 경호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앞으로 대선이 예고돼 있는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거운동 개시일부터 전국 관서에 24시간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본 투표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는 등 단계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가장 높은 수준의 경찰 비상근무 단계로,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되고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의 경우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과 같은 ‘을호’ 수준의 경찰 경호가 제공된다.

경찰은 이번 대선 경호 인력으로 총 180명을 선발해 교육을 마친 상태인데, 이는 지난 20대 대선보다 20∼30명 늘어난 규모다.

한편 이날 이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당시 한 남성이 ‘서한을 전달하겠다’라며 접근해 현장에 있던 경찰 경호관이 남성을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무대행은 “추후 정당별 대선 후보자에 대해 전담 경호팀을 배치할 예정이다”라며 “각 당과 경호팀 배치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