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제5회 농심과 함께하는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들이 참여해 총 15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유아부, 아동부, 청소년부 3개 부문에서 총 1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유아부 대상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이겨낸 구소윤 어린이의 작품 '무균실 속 우주여행'이 차지했다. 구소윤 어린이는 무균실에서의 경험을 우주여행에 비유하며, 그곳에서 엄마와 함께 병을 이겨냈던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녀는 "지금도 백혈병과 싸우는 친구들이 힘내서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심은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을 활용한 도록과 디지털 배경화면, 굿즈를 제작해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모든 응모작이 완치에 대한 간절한 의지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백산수 지원, 임직원 헌혈 캠페인, 페트병 분리수거 적립금 기부,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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