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데몰라 루크먼에 관심이 있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컷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루크먼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루크먼과 대화를 시작할 클럽으로 거론되고 있다. 루크먼의 소속팀 아탈란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을 다시 데려오고 싶어하며 이 거래에서 루크먼이 활용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호일룬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아탈란타 소속 루크먼을 품으려 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5일 영국 ‘미러’ 또한 “맨유는 아탈란타 소속 루크먼을 영입하기 위해 호일룬 스왑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호일룬이 친정팀으로 멋지게 복귀할 수도 있다. 호일룬은 여전히 아탈란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탈란타는 호일룬 에이전트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는 대규모 격변이 예상되는데 그중 한 포지션이 바로 최전방 공격수다. 부진하고 있는 호일룬을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호일룬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1년 차 리그 10골을 넣으면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추락했다. 리그 4골에 그치고 있다. 단순히 골만 못 넣는 것이 아니라 볼 키핑, 연계 등 전체적인 경기력이 너무나 부진하다.
아탈란타는 이런 호일룬을 주시하고 있는 듯하다. 호일룬이 맨유로 떠나기 전 아탈란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반대로 루크먼은 아탈란타를 떠나려는 모양이다. 이미 이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18골 6도움을 기록 중인데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에버턴, 풀럼, 레스터 시티에서 도합 96경기를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던 호일룬보다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자원은 마테우스 쿠냐다. 이미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맨유가 쿠냐 영입을 마무리짓고 다음 영입 타깃으로 루크먼을 지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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