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펼쳐지는 한국 현대무용…'정글'부터 '햄베스'까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英서 펼쳐지는 한국 현대무용…'정글'부터 '햄베스'까지

연합뉴스 2025-04-29 08:00:02 신고

3줄요약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공연

[주영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주영한국문화원은 내달 7∼24일 유럽에서 주목받는 한국 현대무용 축제인 제8회 코리안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원으로 5개 한국 무용단이 참가해 런던, 맨체스터, 뉴캐슬, 본머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개막작으로 내달 7∼8일 펼쳐지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은 무용수 16명이 올라 이 행사 역대 최대 규모 무대가 된다. 각 무용수의 감각과 즉흥적인 상호 반응 속에서 탄생하는 원초적인 에너지를 담는다.

이어 9∼15일에는 'K-댄스 더블빌 시리즈'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스 신화의 시시포스에서 영감을 받은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의 '제로그램', 현대무용에 영상기술을 결합한 최강 프로젝트의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 안무가 정지혜의 철학적 시선을 담은 '신세계'로 구성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맥베스'를 결합해 분노, 욕망, 혼란, 절망 등의 감정을 신체의 언어로 풀어낸 모던테이블의 '햄베스'가 20∼24일 이어진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새로운 시대의 한국 미학으로서 무용이 영국 내 여러 도시에서 펼쳐지는 만큼 양국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