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제 장점을 전혀 몰랐습니다” 충격 고백...탈출하니 득점 2위+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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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제 장점을 전혀 몰랐습니다” 충격 고백...탈출하니 득점 2위+우승 눈앞

인터풋볼 2025-04-29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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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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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를 선두로 올려놓았다.

나폴리는 2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토리노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22승 8무 4패(승점 74점)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2위 인터밀란(승점 71점)을 승점 3점 차이로 제쳤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맥토미니였다. 선발로 나선 맥토미니는 전반 7분, 전반 41분 모두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나폴리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감이 아주 좋았다. 지난 15일 엠폴리전 멀티골, 20일 몬자전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감각이 최고조에 올랐었는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로써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2골 4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으며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1골을 터뜨렸다. 맥토미니의 커리어하이 시즌이며 리그에서는 로멜루 루카쿠(12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으니 펄펄 날고 있다. 맥토미니는 맨유를 떠나기 전 영국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맨유가 자신의 장점을 전혀 몰랐고 엉뚱한 곳에 기용했다는 이야기였다.

맥토미니는 “맨유에서는 상황이 어려웠다.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다. 내가 맨유 1군에 올라갔을 때 나의 포지션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내 장점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여 골을 넣는 것인데 난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20살에 맨유에서 뛰고 있다면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감독님에게 찾아가 폴 포그바를 제치고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고 싶다고 말할 수 없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기용됐다. 그러다가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 재능이 꽃을 피우면서 보다 공격적인 위치에 기용되기 시작했다. 맥토미니는 “지난 몇 시즌 동안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골을 많이 넣었고 지난 시즌이 내게 가장 좋은 시즌이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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