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구성은 '통합형' 기조…윤여준에 김경수·박용진·강금실도 선대위원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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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구성은 '통합형' 기조…윤여준에 김경수·박용진·강금실도 선대위원장 거론

모두서치 2025-04-29 05: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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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영과 계파를 불문하고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폭넓게 접촉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막바지 인선 작업에 한창이다. 민주당은 늦어도 29일까지 선대위 인선을 매듭짓고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연직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통합'을 부각할 당 안팎의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부 한 관계자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규모가 5~10명 가량 될 것 같다"며 "당내 인사는 어느 정도 정해졌는데 외부 인사 영입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 인선은 이념과 진영, 계파를 아우르는 '통합'을 기조로 삼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그간 통합 행보를 부각하며 능력 위주의 실용주의 인선을 강조해온 만큼, 보수 진영 인사도 상당수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전날 "능력과 경륜"이 우선적인 고려 요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수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 합류를 확정지었다. 경선 과정에서는 친유승민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3선 국회의원 출신 권오을 전 의원이 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 전 의원은 민주당 약세 지역인 TK(대구·경북) 선대위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노무현 정부 출신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도 상임선대위원장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당내 인사로는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 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 비이재명계 대표인사인 박용진·이광재 전 의원도 선대위원장 또는 선대본부장 후보군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찬 전 대표도 내부서 여러 차례 거론됐으나 이 전 대표가 건강 등을 이유로 고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부 최고위원들도 당연직으로 총괄선대위원 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순회경선 마지막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과 민생,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네 편 내 편이 아닌 국민의 편이 되겠다. 색깔·지역 무관하게 유능함만 쓸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선대위 인선 계획과 관련해선 "가급적이면 넓게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우리 국민들께서 앞으로는 분열이나 대결보다는 힘을 모아 통합의 길로 가지 않을까 기대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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