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차 경선, 당원투표 50.93%로 종료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대진표가 확정된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후보자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인을 뽑는 2차 경선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50.93% 투표율로 28일 종료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인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 당원 선거인단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는 32만2648명인 42.13%가 참여했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이날 진행된 ARS 투표에는 6만7356명인 8.80%가 참여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 중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3차 경선에 진출할 2명의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