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에 동의했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비 강화를 위해 가장 선호하는 선수다. 이미 선수 본인이 아틀레티코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매우 높아 협상은 쉽지는 않겠지만, 선수 본인이 이적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의 올여름 토트넘 이탈이 유력해졌다.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인 로메로는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부주장을 역임 중이다. 2021-22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까지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과 관계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3월 A매치 중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인해 몇 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사실 훨씬 빨리 복귀할 수 있었던 부상이었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 덕분에 회복이 빨라졌다. 그들이 나를 구해줬다"라며 토트넘 의료진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불화설을 시작으로 로메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에 수비 강화를 원하는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 "아틀레티코는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메로 본인도 토트넘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로메로의 미래는 몇 달 동안 논쟁의 대상이 됐다.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힘을 실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솔직히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에 열려 있다. 머릿속으로는 항상 성장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만, 아직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전화 면담까지 마친 상태다. 프랑스 ‘스카이스포츠’ 유명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는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는 스페인 수도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아틀레티코 감독 시메오네와 회담을 가졌다”라고 알렸다.
로메로에 대한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원한다. 아틀레티코에 요구를 했으며 시메오네 감독은 다음 시즌 전술 핵심으로 평가했다. 이미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와 대화도 나눴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코너 갤러거와 스왑딜 가능성도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강력히 요청한 단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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