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세탁 이렇게 하면 망칩니다" 신발 세탁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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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세탁 이렇게 하면 망칩니다" 신발 세탁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

뉴스클립 2025-04-28 22:4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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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화나 샌들 등 신발 세탁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때를 불리겠다는 생각에 뜨거운 물에 신발을 담그거나, 강한 세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신발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발을 세척하는 것이 좋을까?

신발 세탁 시 뜨거운 물·강한 세제는 NO

ⓒ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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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주요 재료인 고무, 합성피혁, 폴리에스터 섬유는 고온에 매우 약하다. 뜨거운 물(약 40℃ 이상)에 오래 담그게 되면 고무가 부풀거나 수축하는 열변형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신발 밑창이나 쿠션 소재는 온도 변화에 민감해 쉽게 갈라지거나 잘못하면 터질 위험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 세탁용 세제에는 강한 알칼리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알칼리성 세제는 얼룩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신발의 염료를 빼앗거나 고무 탄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운동화 세탁에는 pH 6~8 수준의 중성세제가 가장 적합하다. 실제로 유명 스포츠 프랜드에서도 제품 관리법에 '중성세제+찬물 세탁'을 명시하고 있다.

세탁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신발을 세탁기에 넣고 그냥 돌리면 회전력에 의해 형태가 뒤틀리고 접착 부위가 손상될 수 있다. 손세탁을 권장하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올바른 운동화 세탁 방법

ⓒ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세탁)
ⓒ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세탁)

우선 마른 솔(구둣솔, 칫솔 등)로 신발 겉면의 흙먼지를 털어낸다. 그다음 찬물에 중성세제를 희석한 뒤, 부드러운 솔로 더러운 부분만 문질러 닦는다. 이후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헹궈주며, 건조 시에는 직사광선 대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특히 세탁 후 신발 내부에 신문지를 뭉쳐 넣어 형태를 유지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신문지는 수분을 흡수하면서 신발의 원형을 잡아준다.

요즘 유행하는 '운동화 세탁기'나 '코인워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계 세탁 시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고무 손상이 우려되므로, 찬물 코스를 선택하고 세제는 반드시 중성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운동화든 슬리퍼든 귀찮을 수 있지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편하게 신던 신발을 오랫동안 새것처럼 유지하고 싶다면, 오늘부터는 운동화 세탁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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