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에데르송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에데르송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날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있다고 계획이 확정됐다. 1년 전 사우디 프로 리그와 이미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사우디 클럽들은 여전히 에데르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와 전성기를 함께했다. 지난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에데르송은 이후 명실상부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필드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발밑 능력과 롱킥을 보유한 에데르송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후방 빌드업의 핵심 중추를 맡았다.
에데르송의 활약과 함께 맨시티도 최전성기를 누렸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에데르송은 통산 365경기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달성하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까지 성공했다.
에데르송이 8년 만에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올 시즌 에데르송의 부진이 심화됐다.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하락한 에데르송은 장점이었던 킥이 무뎌지고 약점이었던 선방 능력이 더 부각되고 있다. 33경기 출전해 무려 47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이다.
결국 올여름 리빌딩 계획에 포함됐다. 맨시티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원하고 있다. 이미 10년 활약한 케빈 더 브라이위너의 방출도 확정됐다. 여기에 에데르송도 방출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도 23일 “에데르송은 올여름 맨시티의 잠재적 이적 후보다. 새로운 에이전트인 줄리우 세자르와 함께 구단을 탐색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이며,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혀 맨시티에서의 시간이 끝났음을 알렸다.
한편, 맨시티는 에데르송 방출과 함께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2일 “맨시티는 올여름 특정 포지션의 보강을 위해 다시 한 번 거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메인 타겟 중 하나는 바로 골키퍼다. 에데르송이 또 한 번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이후 시티의 경영진은 No.1 자리를 맡을 수 있는 새로운 톱 클래스 골키퍼를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맨시티는 만장일치로 디오고 코스타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 포르투와 2027년까지 계약돼있는 코스타에게는 7,5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협상이 강화됐고, 선수 측 에이전트는 맨시티와 계약을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