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이 시내 버스 퍼레이드 일정을 발표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토트넘에 5-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승점 82점으로 아스널과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며 남은 4경기에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첫 시즌에 거둔 성과다. 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페예노르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지만 단숨에 빅클럽을 맡았기에 검증이 필요했는데, 첫 시즌부터 조기 우승에 성공하면서 능력을 입증했다.
리버풀이 타이틀에 오른 건 5년 만이다. 2018-2019시즌 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후 맨시티와 경쟁에서 밀렸고 아스널도 치고 올라오면서 하락세를 타는 듯했지만 슬롯 감독 부임 후 빠르게 정상화에 성공했다. 뛰어난 조직력과 공격력을 선보이는 슬롯 감독 스타일의 축구가 제대로 적중했다.
리버풀은 경기 직후 안필드에서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고 홈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다음 달 26일 버스 퍼레이드로 리버풀 도심을 돌면서 우승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영국 ‘BBC’는 “5월 26일 앨러튼 메이즈에서 출발해 퀸즈 드라이브를 포함한 9마일(약 15km)을 이동한 뒤 블런델 스트리트에서 행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레이드는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며 수십 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리버풀 시의회 수장인 리암 로빈슨은 “5월 26일에 리버풀을 초청해 퍼레이드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리버풀 승리 퍼레이드는 축구 그 이상이다. 우리 도시의 자부심, 열정, 공동체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다”라며 의미를 전했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다음달 5일 첼시 원정길에 오른 뒤 아스널, 브라이턴, 크리스탈팰리스를 차례로 만난다. 홈 최종전인 팰리스전은 사실상 우승 기념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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