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자영업 현장을 바꾸고 있다. 스타트업 오큐(OQ)는 ChatGP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자영업자도 별도의 개발 지식이나 디자인 경험 없이 메뉴판을 만들고 QR 오더 시스템까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오큐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실행 속도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성이다.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AI가 메뉴명과 구성을 자동 인식해 1분 만에 메뉴판을 완성하며, 생성된 메뉴판은 3분 안에 QR 오더 시스템과 연결돼 매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메뉴판 제작이나 주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디자이너나 외주 업체의 도움을 받아야 했지만, 오큐를 통해 이제는 사장님 혼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메뉴판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영 효율성과 접근성 모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뉴 수정과 업데이트 역시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해, 빠르게 변하는 매장 운영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오큐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oqoq.ai)를 통해 AI 메뉴판 자동 생성 및 QR 오더 기능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비 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 체험 후 전환율도 높은 편이다.
한편, 오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TIPS(팁스)’에도 선정돼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오큐 관계자는 “기술은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누가 쉽게 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메뉴판과 오더 시스템까지, 사장님이 빠르게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시대를 오큐가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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