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부카요 사카가 아스널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아스널 공신력 1위 매체 ‘팀 뉴스 앤 틱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사카가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것은 공식 서류와 발표뿐이다. 사카는 남는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사카는 아스널 부동의 에이스다. 잉글랜드 태생 사카는 2008년부터 유스 신분으로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후 10년간 꾸준히 성장한 사카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 보르스클라전에서 후반전 아론 램지와 교체되며 첫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사카는 프로 데뷔 2년차부터 펄펄 날기 시작했다. 프리시즌부터 기대를 모은 사카는 윙백과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19-20시즌 공식전 38경기 4골 12도움을 올렸다.
2020-21시즌부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사카는 7번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완벽 변신했다. 공식전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21-22시즌부터 완벽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사카는 올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터트리고 있다. 2022-23시즌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3시즌 연속 10-10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사카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사카는 올 시즌 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열을 이탈했다. 약 4개월 간의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사카는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을 이끌었다.
사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4강 1, 2차전에 모두 출전하며 활약했다. 특히 2차전에서 선제골까지 터트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기도 했다. 현재 사카는 공식전 31경기 11골 13도움을 뽑아내고 있다.
사카의 계약 종료가 2년 남짓으로 다가왔다. 아스널과 사카는 2027년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사카를 둘러싼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심지어 UCL 4강 상대였던 레알이었다. 영국 ‘팀토크’는 21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아스널 주축 사카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970억 원)를 투자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저 ‘이적설’에 불과했다. 사카는 아스널과의 장기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지난 3월 영국 공영방송 ‘BBC’는 “사카가 기존 계약의 남은 기간이 2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아스널이 공식적인 재계약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달 간의 협상 끝에 사카와 아스널은 합의점을 찾았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스널 유력 매체인 ‘팀 토크 앤 틱스’가 사카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 소식통 ‘아스널 뉴스’도 “이번 장기 재계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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