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숙박 플랫폼 투자 사기'…18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 8명 구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유 숙박 플랫폼 투자 사기'…18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 8명 구속

경기일보 2025-04-28 18:32:18 신고

3줄요약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공유 숙박 플랫폼을 내세워 투자 사기를 치고 십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공유 숙박 플랫폼 트립호스트 관계자 21명을 검거,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동남아시아 공유 숙박 플랫폼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약 18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트립호스트는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집주인이 동남아 현지에서 자신의 주택과 숙소를 단기·장기로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홍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예비 투자자를 대상으로 동남아 부동산 계약과 운영을 위한 주택·시설 안전관리 등 현지에 상주하지 않는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홍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초기에 일부 수익금을 실제 지급,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뒤 6개월 또는 1년 단위의 장기 투자 상품으로 추가 투자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89명에 이르며 경찰은 피해 금액과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경찰은 트립호스트 운영 총책이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정황을 포착,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수사 중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