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날 축제·광고영상 공모전 연다

양산시청 전경.[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양산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5년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같은 날 웅상지역 서창운동장에서도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이 열린다. 이어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30초에 반해, 양산’ 광고영상 공모전도 진행된다.

(사)양산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어린이날 잔치에는 화려한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DJ 깡구·포이와 함께하는 키즈 워터밤 공연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합창단, 키즈 케이팝,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페달보트, 에어버블풀장, 물총서바이벌 경기 등 물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드론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부스, 보물찾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양산시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보호 홍보 및 체험활동을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주차는 양산종합운동장 외에도 인근 양주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웅상지역 서창운동장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양산시립합창단 공연과 유명 유튜버들의 축하무대,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체험부스, 놀이기구 운영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양산시는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30초에 반해, 양산’ 광고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0초 이내의 영상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000만원으로, 최우수상 1명(팀)에게 500만원, 우수상 1명(팀)에게 300만원, 장려상 4명(팀)에게 각각 50만원씩과 함께 양산시장상이 수여된다.

결과는 7월 말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 공식 유튜브 및 다양한 시정·관광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광고영상 공모전을 통해 양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