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소방동원령이 발령된 대구 북구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함에 따라 경찰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북구 조야동 산불 현장에 기동대 7개 중대 및 다목적기동대, 기동순찰대 8개팀 등 총 500여명이 현장 배치됐다.
경찰은 주변 교통 관리, 통제, 위험지역 빌라 등 주민 대피 등 현장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산불로 시내버스가 회차하는 등 운행이 일부 통제 중이다. 북대구 IC, 산격대교 북단 등의 통행도 중단됐다.
앞서 이날 오후 2시1분께 북구 노곡동 산12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 899가구 1216명이 동변중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건조한 기상 상황과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오후 3시10분께는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오후 3시40분께는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국가 소방동원령은 오후 4시5분께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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