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4030억원 규모의 금융위원회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는 본예산에서 3865억원을 증액하는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정무위는 심사 과정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예산을 165억원 증액했다.
금융위 소관 추경안에는 ▲관세피해 기업부담 경감을 위한 산업은행 출자(관세대응저리지원특별프로그램) 1000억원 ▲경영악화 우려 주력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출자(기업구조혁신펀드) 500억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은행 출자(반도체설비투자지원특별프로그램) 2000억원 ▲최저신용자의 금융제약 완화를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최저신용자 한시 특례보증) 530억원 등도 포함됐다.
정무위는 금융위 소관 예산안을 의결하며 산업은행에 대한 대출 실행 추이 점검, 새출발기금에 포함되지 못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프로그램 마련 등 8가지 부대의견을 함께 채택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