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노들섬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지만 독특한 고요함과 문화적 감성을 품은 공간이다.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음악, 예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섬 전체를 감싸는 수변 산책로는 강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자동차 소음에서 벗어나 한강의 물결 소리만 들리는 이 길은 도심 속에서는 드물게 만날 수 있는 조용한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저녁 노을이 깔릴 무렵 찾으면 특별한 감성까지 더해진다.
노들섬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별도의 출입 제한 구역이 없어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뛰놀거나 산책할 수 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힐링이 된다.
또한 노들섬 곳곳에는 독립 서점, 소규모 공연장, 야외 전시장 등이 자리해 있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아트와 문화를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짧은 시간 머물러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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