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56포인트(0.10%) 오른 254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95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5억원, 1069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미국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혼재하는 모습이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하다 0.18%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 1.3% 떨어졌다.
삼성중공업(2.92%), HD현대미포(1.83%), HD한국조선해양(0.38%) 등 조선주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73%), POSCO홀딩스(0.96%), 포스코퓨처엠(1.09%) 등 이차전지주도 강세였다.
유심 해킹 사건에 SK텔레콤은 6.75% 급락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79%, 3.75%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4.44%), 건설(2.96%), 금속(2.52%) 등은 상승했고, 통신(-1.39%), 종이·목재(-1.35%), 의료·정밀(-1.0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1.41%) 내린 719.4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113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841억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0.97%), 에코프로(0.98%), 펩트론(0.29%), 파마리서치(0.13%)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3.25%), 리가켐바이오(-5.65%), 삼천당제약(-2.93%), 에이비엘바이오(-5.22%)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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