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서경호 실종자 수색작업 77일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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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서경호 실종자 수색작업 77일 만에 종료

모두서치 2025-04-28 17:1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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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원인불명의 사고로 침몰한 139t급 저인망 어선 제22서경호 실종선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77일 만에 종료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잠수사를 동원한 14번째 수색작업을 끝으로 서경호 실종자 수색활동을 종료했다.

서경호는 지난 2월9일 오전 1시41분께 여수 거문도 동쪽 20해리(37㎞) 수심 83m 해저에 침몰했고, 승선원 14명 중 한국인 선장·선원 등 5명은 숨지고, 구명뗏목에서 버틴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다.

이후 한국인 선원 3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 베트남 선원 1명 등 모두 5명에 이르는 실종자 가족들의 간절한 요청이 이어졌고, 전남도는 내부 논의 끝에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수중공사 전문업체인 '마루오션'과 실종자 수색 계약을 맺고 지난달 23일부터 계약종료일인 27일까지 침몰 해역을 중심으로 심해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6일 조타실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을, 지난 20일엔 한국인 선원을 각각 발견, 가족 품으로 인도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색 내내 현지 기상이 좋지 않고 선체 주변을 그물들이 감싸고 있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경수색 종료 후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2명의 실종자를 추가 수습할 수 있었다"며 "실종자 전원을 구조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고, 남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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