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해상풍력 인·허가 누락 등 법 위반 관계자·공무원 검찰 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주한림해상풍력 인·허가 누락 등 법 위반 관계자·공무원 검찰 송치

한라일보 2025-04-28 15:59:56 신고

3줄요약


[한라일보] 제주 해상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를 누락하고 관련 공문서를 위조한 사업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 관계자들과 법인 등 5명을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전기공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인·허가 담당 공무원 A씨도 공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6832㎡의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받은 뒤 약 4365㎡를 초과 사용했음에도 변경 허가를 받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해상풍력발전기 등을 설치하면서 개발 행위 허가를 받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해상 공사 관련 전기공사를 타 업종과 분리하지 않고 일괄 발주한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사업자 측으로부터 하천구역 점·사용 허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이를 민원 처리 기한이 넘긴 시점에서야 타 공문서 내용들과 짜집기하는 등 공문서를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국가 중요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각종 불법행위를 지속 확인해 위법사항 발견 시 원칙에 따라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