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28일 14시 02분 대구시 북구 노곡동 산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5시 10분 기준으로「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0대, 진화장비 38대, 진화대원 165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다.
28일 오후 3시 넘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영향구역은 36ha, 화선은 3.7km로 추정되며, 현장 기상 상황은 기온 24.4℃, 실효습도 22%이고, 북북동풍의 바람이 평균풍속 3m/s(순간풍속 11m/s)로 불고 있다.
산불 2단계 적용기준 : 예상피해 10~50ha 이상, 평균풍속 3~7m/s이상이며, 예상진화시간 5~10시간 미만이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구 북구청은 이번 북구 노곡동 발생 산불 확산이 우려돼, 서변동 산림인근 주민분들은 미리 대피준비 및 동변중학교로 할 것을 권고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