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개인사업자의 사업자대출을 저금리·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해주는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 지원 대상은 정상 상환 중인 신용·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부동산 담보 등 사업자대출이다. 대출 유형·잔액에 따라 적용 금리와 만기는 다르게 적용된다.
예컨대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을 받은 사업자는 금융채 5년물+0.1%p(이날 기준 2.83%)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30년까지 상환 계획에 맞춰 정할 수 있다.
이번 대환대출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어려움을 겪고 폐업을 결심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상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폐업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이번 상품이 일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