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식 이민규제…심야클럽 급습해 불체자 100여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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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이민규제…심야클럽 급습해 불체자 100여명 체포

연합뉴스 2025-04-28 15: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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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기관 10여곳 합동작전…"취임 100일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심야 나이트클럽을 급습한 미국 연방 법집행기관들. [미국 마약단속국(DEA)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심야 나이트클럽을 급습한 미국 연방 법집행기관들. [미국 마약단속국(DEA)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규제 강화 속에 불법 이민자들의 거점인 심야 나이트클럽을 급습하는 미국 연방기관 10여곳의 합동작전까지 펼쳐졌다.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 마약단속국(DEA), 이민세관단속국(ICE),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국토안보부, 육군 헌병 등에 소속된 요원 300여명은 이날 새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쳤다.

당국은 현장에서 불법 이민자 100여명을 체포하고 총기와 코카인, 필로폰, 핑크 코카인 등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조너선 폴런 DEA 요원은 체포된 이들 중에 나이트클럽에 고객으로 와있던 현직 군인들도 10여명 있었다고 설명했다.

폴런은 해당 나이트클럽이 마약거래, 성매매, 폭력 등으로 수개월 동안 수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날 합동작전에 따른 범죄 혐의자 체포에 자찬을 쏟아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취임 100일에 다가서는 상황에서 다시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법집행기관들은 최근 들어 강력 범죄와 관련한 불법 이민자들을 붙잡아 추방하는 데 열을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가동하겠다며 연방 기관들을 동원해 그 절차를 지원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나이트클럽에 투입된 연방기관 요원들 [팸 본디 미국 법무부장관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이트클럽에 투입된 연방기관 요원들 [팸 본디 미국 법무부장관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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