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美 하원 국토안보위 방한단과 초국경 범죄 대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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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美 하원 국토안보위 방한단과 초국경 범죄 대응 모색

모두서치 2025-04-28 15:3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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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관세청은 28일 상 이(Sang Yi) 수석 보좌관을 대표로 하는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회(CHS) 방한단이 서울본부세관를 찾아 양국 간 국경범죄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마약·우회수출 등에 대한 공동대응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약 밀매 등 국경 범죄대응을 위해 미 국토안보부 산하 해외지부들이 주재국 정부기관들과 벌이고 있는 협력 및 활동현황 등을 파악키 위해 한국을 찾은 방한단은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을 만나 마약 확산방지를 위한 관세청과 미국 법집행기관 간 정보교환 강화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또 마약류 국제통제배달 및 합동단속작전 실시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서 관세청은 우리 수출기업과 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외국물품의 한국산 둔갑 우회수출 차단 대책을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미국은 우리나라로 불법 유입되는 마약류의 주요 출발국으로, 그동안 대마초가 주로 적발됐으나 최근에는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어 글로벌 마약공급망 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미국 법집행기관 간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관세청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와 수입규제 회피를 위해 외국물품이 한국을 경유해 우회수출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켜 한국산 둔갑 우회수출, 전략물자 불법수출 및 기술 유출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고 청장은 "미국 법집행기관인 국토안보수사국(HSI) 및 관세국경보호청(CBP)과 협력을 통해 마약단속 및 한국산 둔갑 우회수출 차단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 수사·정보기관과 마약, 불법무역, 기술유출 등 초국경 범죄에 대한 협력과 정보공유를 확대해 무역안보 분야서 적극 협력하고 긴밀한 국제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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