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SNS
소녀시대 태연이 마카오를 홀리고, 팬심마저 또 한 번 흔들었네요.
태연은 4월 28일 자신의 SNS에 마카오 공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는데요. 무대 뒤에서도 변함없는 비주얼과 아우라를 뽐내 팬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 파란 드레스 입은 요정, 레드 드레스 입은 여신
사진 속 태연은 연보랏빛 조명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는 하늘색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풍성한 러플 디테일이 더해진 드레스는 태연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와 찰떡같이 어울렸어요.
살짝 땋아 내린 머리와 여리여리한 포즈까지, 이건 그냥 요정 그 자체.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붉은 장미를 머리에 꽂고 빨간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태연이 등장합니다. 한층 또렷해진 눈매, 도발적인 레드립 메이크업과 함께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보였어요.
청순과 섹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태연의 매력 변주에 팬들은 “태연은 장르다”라며 열광 중입니다.
● 마카오 첫 단독 콘서트도 대성공
태연은 4월 26~27일,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를 열고 약 2만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습니다.
5개의 세션으로 나뉜 공연은 히트곡 퍼레이드부터 감성 넘치는 발라드, 파워풀한 보컬 곡까지 완벽하게 채워졌죠.
특히 팬들은 ‘Blur’ 무대 후 떼창 이벤트를 펼치고, ‘김태연 사랑해’, ‘김태연 가지마’를 외치며 깊은 애정을 전했습니다. 슬로건 이벤트까지 준비한 팬들의 마음에 감동한 태연은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저장해 두겠다”며 고마움을 전했어요.
태연은 오는 5월 3~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갑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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