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만 군심 정조준…맞춤형 특화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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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만 군심 정조준…맞춤형 특화상품 선봬

직썰 2025-04-28 14:4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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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하나은행]

[직썰 / 손성은 기자] 연간 20만명이 입대하는 군 장병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 입찰이 마무리됐다. KB국민·신한·하나·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동안 공적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고, 금융기능까지 탑재되어 군 복무 기간 중 급여통장으로도 사용된다. 병무행정 편의에 효용성을 높이고, 군인들에게는 다방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하나은행 군 장병 특화 상품을 바탕으로 군심 사로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군 간부 대상 대출상품 취급 중이다. 군 간부는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아 전·월세자금대출에 대한 수요가 많다. ‘군 간부 전·월세자금대출’은 국방부 ‘전세대부 이자지원 추천서’를 발급받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에서만 취급할 수 있다.

특히 격지 근무 등 평소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업군인들을 위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상품을 설계했다.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대출’도 있다. 이 상품은 군인공제회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만이 취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 대출’ 또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이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군인들의 생활자금 금융지원을 위해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도 새롭게 출시했다.

‘하나원큐신용대출’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업군인 손님들도 ‘하나원큐신용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6개월 이상 복무한 직업군인이라면 심사를 통해 초급간부라도 대출 취급이 가능하게 됐다. 대출이동제(갈아타기) 상품도 금리감면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타 금융사의 대출을 쉽고 빠르게 갈아타면서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6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562%(2025년 4월 28일 하나은행 내부 신용등급 1등급 기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업군인 손님들이 더 편리하게 하나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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