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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NH투자증권 창고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는 파크원에 입주한 백화점 근로자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직원과 방문객 등 5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7층~지상 53층 규모다.
소방대원들은 오전 9시 51분쯤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9시 58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진화 작업에는 차량 24대와 인력 76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3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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