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북전단 기습살포 수사 착수…풍선 1개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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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북전단 기습살포 수사 착수…풍선 1개 회수

연합뉴스 2025-04-28 14:3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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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7일 새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단 날리는 납북자가족 전단 날리는 납북자가족

[납북자가족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별사법경찰단은 조만간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살포자 등에 대해 소환 통보한 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오전 0시 20분께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랜드 펜스 뒤편에서 대북전단을 담은 풍선 8개를 북측을 향해 날려 보낸 혐의를 받는다.

전단은 납북 피해자 7명의 사진과 설명이 담긴 소식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감옥에 갇힌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가 인쇄된 비닐 다발(무게 2㎏ 이하)로, 헬륨 풍선에 실렸다.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들 풍선이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등지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떨어진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27일 오후 회수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15일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한 도민 안전 위협을 우려해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대북전단을 들고 있다. 2025.4.23 andphotodo@yna.co.kr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가 위험구역에 출입하거나 그 밖의 금지 명령 또는 제한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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