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제조기업 엑스플러스는 지난 2월 퍼플코퍼레이션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체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Pickable)를 올 하반기 중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엑스플러스는 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파트너로서 글로벌 및 국내 주요 파트너사에 공급해 온 모바일 액세서리 B2B 전문 기업이다. 퍼플코퍼레이션 인수 이후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직접 판매(B2C) 역량을 강화하며, B2B와 B2C 양 축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퍼플코퍼레이션은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경험과 소비자 타깃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이번 결합을 통해 엑스플러스는 제품 개발력과 유통·마케팅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엑스플러스는 퍼플코퍼레이션의 B2C 유통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위해 첫번째 프로젝트로 SAMG엔터테인먼트와 '캐치!티니핑'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을 성공적으로 기획·제조했다. 해당 제품군은 자체 B2C 판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를 통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빠른 B2C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엑스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브랜드는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 이어폰 케이스, 충전 액세서리 등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중심으로, 기능성과 감성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브랜드로 기획되고 있다. 출시 이후에는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엑스플러스 관계자는 "퍼플코퍼레이션 인수는 엑스플러스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전환의 초석"이라면서 "브랜드 출시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B2C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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