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6·3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를 시작했다.
경호 인력은 총 180명이며, 지난 20대 대선보다 20∼30명 늘어났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우 오늘부터 경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호를 시작한 이날 이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던 중 한 남성이 접근해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한 바 있어 현장에 있던 경찰 경호관이 그를 이 후보로부터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행은 "정당별 대선 후보자에 대해 전담 경호팀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각 당과 경호팀 배치에 대한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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