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서 신생아를 안고 산책하는 커플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산후조리원 머문 소식 이후 목격…득남설 재점화
목격된 인물들은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로 추정되며, 두 사람은 따뜻한 미소와 함께 아기를 품에 안은 모습이었다. 유모차도 함께 자리한 모습에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가족 산책을 즐기는 듯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희가 경기 하남의 한 산후조리원에 머물렀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출산설이 급속히 확산되었고, 이번 목격담은 그 의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모습이 평범한 부부 그 자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22세 나이 차 극복한 사랑…영화도 계속된다
홍상수(1960년생)와 김민희(1982년생)는 22세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7년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홍상수는 아직 본처와의 혼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2019년 이혼 소송에서도 패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함께 영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오는 6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사주 궁합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랜 시간 인연이 끊기지 않는 것은 사주 덕분"이라는 반응과 함께, "도덕적 책임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비판도 여전하다. 향후 이들의 행보가 대중과 영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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