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
환경부 산하 한국 환경공단이 공모한 '2025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기술지원 기관'에 성남시청, 분당구청, 산성동 청사가 선정되어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3곳 청사는 준공 후 10년이 넘은 건물로 연내 각 청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공단 측의 무상 기술지원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공단은 각 청사의 ▲건물 외부 단열성능 측정과 에너지 손실 분석 ▲실내 조도 분포와 실내 쾌적성 분석 ▲전력 사용량, 대기전력, 에너지 소비량 측정 작업을 진행한 자료를 토대로 건물 외벽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항온항습기 교체, 인버터 설치,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치 등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공단 측 컨설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청사로 거듭나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스마트 에너지 통합 플랫폼 운영, 친환경 차량 보급과 충전소 확대, 태양광 보급 지원 등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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