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와 소주연이 공익 변호사로 변신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tvN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공익변호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주연은 공익변호사 '박기쁨'을 맡는다. 다윗과 기쁨은 사단법인 프로보노 소속 공익전담팀 변호사로, 재벌들에게 번 돈으로 갈 곳 잃은 피해자들을 변호해 정의를 구현한다.
다윗은 완벽한 일처리와 깔끔한 이미지로 SNS에서 팔로워 수십 만명을 몰고 다니는 법조계 인플루언서다. 출세길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판사직에서 물러나고, 볕 한 줌 안드는 복도에서 공익변호사로서 인생을 시작한다.
기쁨은 다윗과 정반대 성향이다. 하나에 꽂히면 깊게 파고들며 다방면으로 '덕질'을 하다 변호사가 된다.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한다'는 변호사 사명을 띠고, 그 법에 의지하는 시민들을 돕는 것을 힐링으로 여긴다.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쓴다. '미스 함무라비'(2018) '악마판사'(2021)에 이어 선보이는 법정물이다. '이태원 클라쓰'(2020) 김성윤 PD가 만든다. 하반기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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