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사고 2023년 8건→지난해 19건 증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 대천항에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충돌 방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28일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가 2022년 12건에서 2023년 8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19건으로 크게 늘었다.
대천항 입·출항로 중 동쪽은 수심이 얕고 대형 해경선이 정박해 있어, 어선과 여객선 등 소형 선박은 서쪽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서쪽 입·출항로에 설치된 방파제 때문에 선박 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입항 선박을 자동 인식하고, 이를 전광판을 통해 출항 선박에 실시간 안내한다.
도는 지난달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설치해 다음 달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은 "앞으로도 어업인과 항만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항만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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