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과 결혼설에 "매니저도 스케줄 빼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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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구본승과 결혼설에 "매니저도 스케줄 빼야 하냐고"

모두서치 2025-04-28 10:0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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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코미디언 김숙이 배우 구본승과의 결혼설을 언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숙이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김숙은 "'사당귀' 때문에 (구본승과) 결혼한다는 기사가 났다"며 "방송에서 결혼 날짜까지 정해줘서 심지어 우리 매니저가 '10월7일 스케줄 비워놔야 하냐'고 물어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짜 결혼해야 하는 것 같아) 무섭다. 축하 문자도 너무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자신도 유부남으로 오해받고 있다며 "'알고 보니 유부남', '나 혼자 산다'에서 마음 접었다'는 기사가 났었다"고 억울해했다.

김숙은 최근 KBS Joy 연애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인연을 맺은 구본승과 러브라인을 이어오고 있다.

김숙은 지난 14일 '사당귀' 방송에서 '가을쯤 결혼할 생각이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구본승) 오빠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고, 박명수는 "그럼 10월 7일 결혼하라"고 해 결혼설이 제기됐다.

박명수는 연말까지 장기 플랜을 짰다며 "5월, 10월 두 분(김숙·전현무) 시집, 장가를 보내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숙이 "제작진이랑도 이야기가 된 거냐"고 묻자 박명수는 "제작진과 저는 따로 논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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