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49·존킴)이 또다시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나는 나 많이 알아. 정치만 빼고 느낌. 또 하나는 아 몰랑 느낌. #개나소나정치"라는 글을 남기며 정치적 견해를 드러냈다.
복귀 앞둔 JK김동욱, "3년의 감정 담은 곡들 준비 중"
JK김동욱은 정치적 발언과 함께 음악 활동 복귀 소식도 전했다. 그는 "이제 두 곡 믹스 마스터가 끝났다. 5개 더 남았다"며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직접 하고 있어 쉽지 않지만, 모든 작업이 끝나면 정말 뿌듯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내 안팎에서 소용돌이쳤던 감정을 담은 곡이라 너희들에게 빨리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했던 과거 발언 재조명
JK김동욱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을 당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헌법재판소가 4일,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기로 결정하자 그는 SNS에 "Never never never change!!(절대 절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기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반해 배우 이동욱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에 "아휴. 이제야 봄이다. 겨울이 너무 길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를 본 JK김동욱은 "쟤가 뭘 알겠소.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처음으로 쪽팔리게 만드는 인간이구만"이라고 저격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계 캐나다인, 병역·투표권 논란
JK김동욱은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를 거쳐 대진고등학교 재학 중 자퇴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현재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역 의무는 면제받았다. 또한 국내 투표권이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치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모습이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JK김동욱의 정치적 발언은 그동안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지만,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의 이번 복귀가 음악성과 별개로 또 다른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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