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셰인 로리(아일랜드)는 취리히 2연패에 실패했다.
우승은 앤드루 노박-벤 그리핀(이상 미국)에게 돌아갔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노박과 그리핀은 첫 우승이다.
노박과 그리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쳐 니콜라이 호이고르-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형제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392만9400달러를 나눠 갖는다. 이들은 2년간 PGA투어 시드, 남은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노박은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 패배의 첫 우승을 설움을 말끔히 가둬냈다.
취리히 클래식은 2명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유일한 팀 대항전이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2명이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점수를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2, 4라운드는 2명이 볼 한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펼쳐진다.
매킬로이-셰인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쳐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첫날 58타를 쳐 돌풍을 일으킨 아이제이사 샐린다-케빈 벨로(미국)는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쳐 공동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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