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멕시코 GP, 2028년까지 개최 계약 연장?

올해 말 끝나는 F1 멕시코 그랑프리 개최 계약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2022 F1 제20전 멕시코 그랑프리의 스타트. 사진=레드불

‘모터스포트닷컴’은 “멕시코시티 클라라 불가다 시장이 4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주 F1과 계약에 사인 할 것”이라며 “새로운 계약은 3년 연장을 해 2028년까지 캘린더에 남게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에서의 F1 그랑프리 1기는 1963년부터 1970년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것. 공백기를 가진 후 1986년부터 1992년까지 2기를 치렀다. 2015년부터 엘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부활해 올해까지 개최 계약을 맺고 있다. 물론 코로나 시기인 2020년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멕시코 GP가 부활하게 된 배경은 자국 드라이버인 셀지오 페레스의 인기도 한몫 거들었다. 페레스는 2023 시즌 드라이버즈 랭킹 2위를 했지만 지난 시즌은 심각한 부진으로 레드불과 결별해 F1을 등졌다. 페레스는 2026 시즌 F1에 참가하는 캐딜락을 통해 복귀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