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대충 했는데… '이것' 관리 안 하면 화장실 청소 말짱 도루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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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대충 했는데… '이것' 관리 안 하면 화장실 청소 말짱 도루묵입니다

위키푸디 2025-04-28 0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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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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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는 꼼꼼히 하면서도 정작 청소도구 관리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청소를 마친 뒤 청소솔을 물에 한번 헹구고 그대로 세워두는 습관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방치된 청소솔은 내부에 남은 수분과 오염물 때문에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된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솔 곳곳에 남아 빠르게 증식하고 다음 청소 시 변기나 바닥을 통해 화장실 전체로 퍼질 수 있다.

변기 속 배설물, 타일 사이 물때, 곰팡이균, 비누 찌꺼기까지 청소솔에 들러붙은 오염물질은 물 헹굼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습한 환경에 그대로 방치되면 세균 번식이 빨라지고 오히려 청소 도구가 세균의 매개체로 바뀌는 셈이다.

청소 후에는 '세제 처리'가 먼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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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끝난 뒤엔 먼저 욕실 배수구 위에 사용한 솔을 얹고 화장실용 세제를 듬뿍 뿌린다. 세제가 솔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꼼꼼히 분사하고 10분~ 20분 정도 그대로 둔다. 이렇게만 해도 청소솔 속 세균과 오염물질이 분해돼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샤워기 물줄기를 이용해 강하게 헹궈내면 손을 대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만 반복해도 세균 번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건조도 중요하다. 젖은 상태로 세워두면 악취와 곰팡이가 순식간에 퍼진다. 사용 후에는 벽에 걸어두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만약 솔 사이에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많다면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솔 사이에 넣고 가볍게 쓸어내듯 문지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솔에 낀 머리카락이나 작은 이물질을 그냥 두면 냄새와 세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더 깨끗한 관리를 원한다면 '락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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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만으로 부족하다면 락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2주에 한 번씩 반으로 자른 플라스틱 병이나 용기에 물을 채우고 락스를 희석한 뒤 청소솔을 30분~ 1시간가량 담가둔다. 일반 세제를 사용했을 때 보다 살균 효과가 강력하고 불쾌한 냄새도 줄일 수 있다.

역시나 소독 후에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군 뒤 햇볕이나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바짝 말리면 된다.

청소솔, 이런 증상 보이면 바로 교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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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솔의 권장 교체 주기는 약 6개월이지만 사용 빈도나 관리 상태에 따라 더 빨리 바꿔야 할 수도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1) 솔모가 퍼졌을 때 : 청소 도중 솔이 휘거나 벌어져 원래의 탄력을 잃으면 청소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빠르게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2) 냄새가 계속 날 때 : 락스로 소독했는데도 불쾌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세균이 솔 내부 깊숙이 침투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냄새는 곧 오염의 신호다.

3) 곰팡이 자국이 남아 있을 때 : 세제와 락스로 처리했음에도 곰팡이 흔적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이미 세균 번식이 심화된 상태로 빠르게 교체해야 한다.

4) 건조가 어려운 구조일 때 : 손잡이에 금이 갔거나 거치대에 물이 고여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면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엔 거치대까지 함께 교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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