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 2년 늦어진 202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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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 2년 늦어진 2029년"

뉴스로드 2025-04-28 07:5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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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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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달성 시점을 기존의 2027년에서 2029년으로 2년 늦췄다고 밝혔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인한 환율 상승과 저성장 고착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IMF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인당 GDP는 3만4,642 달러로, 이는 지난해보다 4.1% 감소한 수치다. 이는 3년 전인 2022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평가된다. 내년에는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역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까지 대만과 비슷한 수준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올해 1인당 GDP가 3만4,426 달러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3만6,319 달러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은 2022년부터 1인당 GDP에서 한국에 뒤처졌고, 이러한 상황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올해 1.0%, 내년 1.4%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2029년에는 다시 1.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대만은 연간 2%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대만과의 경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도 다음 달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IMF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기존 전망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연간 성장률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치권에서는 경제 성장 전략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2030년까지 1인당 GDP 5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2028년까지 4만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와 반도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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