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미친 계획에 많은 걱정과 진심 어린 응원 해주신 콜붕이들, 현장에서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ELIEVE IN LOVE
-AND SUPER THANKS FOR 카스타드, 핫팩 보급해준 슈퍼 콜붕이-
다들 응원해 주셨듯이, 저는 14시간의 대기를 무사히 마치고 스탠딩 1376번 티켓팅에 성공했습니다.
이제와 말씀드리지만, 스탠딩 표 1장, 지정석 표 1장 구했고, 지정석 표 한장은 오마이걸 미미 닮은 콜붕이 분께 정가와 식사+음료 보급으로 정가 양도되었습니다
할거 다 하고 쉬고 싶었는데 줄 서는 시간이 빠듯한지라 많이 쉬지는 못하고 바로 스탠딩 대기존 입장
이날 제 구역의 입장 시간은 17:00 쯤 시작한 것 같네요
오늘도 펜스를 잡고 싶었지만, 사실 금콘 화콘에 오른쪽 왼쪽 펜스를 각각 잡아봐서 오늘은 뒤에서 미친놈이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왼쪽 키네틱 존의 지배자 입장
혹시 이날 키네틱존에서 계속 들어오라고 손짓했던 미친놈을 보셨다면 제가 맞습니다.
잠을 못자서 점점 텐션이 미쳐 가고 있었어요
이날 키네틱 존에 있는데 좀 특별한 분들을 모시게 되었는데
이번 2주, 6일간 청각장애인 팬들께 수어로 콘서트를 보게 해주신 멋진 수어 통역사 분들 중 2분이 제 키네틱 존에 오셨습니다.
마지막 콘서트여서 멋진 피켓을 준비해 오셨다고 해서 제 쪽 카메라맨에게 이 분들을 열심히 찍어달라고 손짓으로 안내 했는데
잘 찍어 주시더라고요
마지막 키네틱 타임에 한번 더 오셨는데, 마침 태극기를 들고 오신 분들이 있어 존에 계시던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제일 앞쪽에서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번 더 찍히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반대쪽 존으로 가신 수어 통역사 두분을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18:50쯤 제 키네틱 존 사진.
왼쪽에 잘 보시면 엄청 멋있는 피크민이 있답니다.
이날 제 미친 텐션으로 키네틱 존에서 계속 점프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과 무한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이쯤 키네틱 존의 지배자를 내려놓고 돌아다니다가 뒤에서 정말 재미있는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뒤에서 계속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울고 정말 앞선 두번의 콘서트와는 다른 콘서트를 즐겼어요
그런데 확실히 Sky Full of Stars 강강술래는 정말 큰 크기가 되었는데 좀 무섭더라고요
조금 천천히 돌아달라고 열심히 손짓했는데 천천히 돌아주신지는 모르겠어요
안에서 입었던 후드 던지고 막 놀았는데 혹시 영상 어디 있는제 제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차놀이 찍은 영상도 제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거기 머리쪽에 있었습니다. 잊을 수가 없는 기억이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무박 2일째 컨디션에서 터져버린 육체
마지막으로 6번의 공연동안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BELIEVE IN LOVE 해주신 콜붕이들,
그리고 카페나 다른 콜드플레이를 즐겼던 모든 분들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이 되기를 바래요!
BELIEVE IN LOVE
+ 화콘날 공식 인스타에 박제당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생긴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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