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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화제의 ‘전남친 토스트’ 때문에 방송 중 극대노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4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1회에서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게임을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전남친 토스트'에 이영지가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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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실물 빵 퀴즈'가 진행됐습니다. 다양한 빵을 보고 정확한 이름을 맞히는 게임이었는데, 문제로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전남친 토스트'. 안유진이 해당 빵을 보고 "블루베리 크림치즈 빵"이라고 답했지만, 나영석 PD는 오답 처리하려 했습니다. 이에 이영지는 즉각 반응하며 "이건 블루베리 크림치즈 토스트야. 전남친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왜 전남친 토스트냐"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급기야 라이브 방송까지 켜서 국민 투표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나영석 PD는 이들의 압박에 못 이겨 해당 답변을 정답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은지 역시 "그 전남친이 판교에 사는지, 청라에 사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 덧붙이며 상황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전남친 토스트'란 무엇인가?
인터넷 커뮤니티
'전남친 토스트'는 사실 블루베리 크림치즈 토스트를 지칭하는 인터넷 밈(meme)입니다. 한 인터넷 유저가 전남친이 해줬던 달콤한 크림치즈와 상큼한 블루베리 조합의 토스트를 잊지 못해 전남친에게 다시 연락해 레시피를 물어봤던 채팅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며 유래했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전남친 토스트’라는 별칭으로 더 친숙하게 통용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전남친에게 다시 연락할까'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면서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빵 또는 토스트용 브레드 준비
- 크림치즈를 넉넉히 바르기
- 블루베리 잼 또는 생 블루베리 올리기
- 기호에 따라 꿀 살짝 추가
- 180도 오븐에 5분 정도 굽거나 토스터기 사용
편의점에서도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어 홈카페 메뉴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후기와 바이럴 반응
GS25
방송 이후 "나도 전남친 토스트 만들어 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왜 이름이 전남친이야" 등 다양한 후기와 바이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영지의 극대노 짤과 함께,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전남친 토스트’가 새로운 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팬들은 "이영지가 화나니까 더 웃기다", "지락실 멤버들의 케미가 최고"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친 토스트를 직접 만들어 먹어본 사람들은 '연락할 만했네. 맛있다', '전남친에게 상줘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남친 토스트'와 함께한 이영지의 웃픈 레전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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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실3' 첫 방송부터 터진 전남친 토스트 사태는 이영지 특유의 입담과 멤버들의 케미로 더욱 빛났습니다. 앞으로 지락실3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전남친 토스트' 역시 편의점과 홈카페 인기템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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